기타 이야기/써본 것들 17

ZOOM 505-2

나의 첫 이펙터였던 녀석...이어폰을 연결해서 사용했었다최근에 정말 오랜만에 다시 구매했는데... 워낙 많이 사용했던 이펙터라 그런지 전에 사용했던 세팅이 기억났었다여기에 익스프레션 페달 달린 모델도 있었는데, 그걸로 공연도 했던 기억이 있다이 녀석이 첫 이펙터가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 당시에 가장 쌌기 때문이다나중에 ms-50g, G3, G3n 등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도 쌌기 때문...이러나 저러나 ZOOM이 계속 싼 가격으로 멀티를 내주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사해 하고 있다페루에 갔었을 때도 현지 학생이 ZOOM 멀티를 쓰고 있는게 뭔가 묘한 느낌이었다ㅎㅎ요즘 나오는 모델은 안 써봤지만, 이젠 대체제도 많고, 예전 같이 신박한 것도 없고  개인적인 세팅은 MS drive나 BG dri..

ZOOM G3N

G3 후속작으로 나온 G3n. n이 붙은 만큼 변경된 점이 꽤 있다. 일단 패치모드에서 세 개를 고를 수 있다... 솔로하다가 클린톤으로 바로 바꿀수 있다~추가된 드라이브 계열 이펙터들이 매우 좋다. 개인적으로 잘 사용했던 모델은 라이엇과 OCD를 시뮬한 모델들안 좋아진 점은 xlr 아웃이 없어졌다는 것 정도?앰프 시뮬은 마샬 시뮬이 상당히 괜찮았다. G3의 경우는 잡음이 워낙 많이 껴서 소리와는 별개로 쓰기가 힘들었는데, G3n이 되서는 잡음이 적어져서 쓸만해졌다  이거 하나만 들고 공연을 몇 번 했었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톤 좋았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고... 전작 G3처럼 그냥 공간계 전용으로 써도 훌륭하다  G3도 그렇고 G3n도 그렇고... ZOOM사의 멀티 이펙터들의 드라이브 계열은 기본적으로..

ZOOM G3

줌에서 나온 오래된 이펙터 G3사실상 ms-50g와 같은 이펙터라고 봐도 된다50g와 비교해서 장점이라면 풋스위치가 3개이고, xlr 아웃이 있다는 점그래서 앰프시뮬을 걸어서 xlr로 출력해서 사용하곤 했다  풋스위치가 3개인 것이 장점이라곤 했지만... 패치 이동은 업/다운(!)만 가능하기 때문에 패치 3개를 옮겨다니기는 힘든편원래 그럴려고 샀었는데 안 되서 당황했었다.스톰프박스 모드에서는 3가지를 이펙터를 on/off가 가능하다. 나는 딜레이, 코러스, EQ 등으로 설정해놓고 앞에 페달로 드라이브 톤을 잡아서 사용했었다. 공간계가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쓸 이펙터를 찾는다면 구매해볼만함  ms-50g와 같이 usb 케이블로 구동이 가능하고, 톤 깎임도... 있었을 것이다. 얘 쓸 때 까지..

ZOOM MS-50g

개인적으로 샀다 판 것만 4개는 되는 듯 하다 스톰박스 크기에 멀티 이펙터라는 점이 매우 훌륭한 이점이 당시에 korg에서 나온 판도라라던가... 몇 개 있었던것 같은데 ms50g가 가장 인기가 많고 살아남았다주로 사용했던 용도는 솔로용 부스터겸 딜레이로 사용했다. 노이즈 게이트, 리버브는 항상 켜놓고, 튜너도 이걸로 하고...이거 하나만 써서 공연한 적도 꽤 많다. usb 케이블을 꽂으면 작동 되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았다나중에는 해커들이 만들 툴로 ms-70cdr이나 g3xn 같은 다른 이펙터에 있는 이펙터들도 사용이 가능해서 더 좋아졌음!  개인적으로 기본 드라이브 톤도 잘 사용했지만, 추가해서 쓸 수 있는 riot, ocd 같은 페달은 매우 훌륭했음.공간계 이펙터들은 정말 훌륭한데, 특히 모듈레이션..

Valeton gp-100

valeton에서 나온 멀티 이펙터 gp-100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던 멀티이펙터이다공연 때 쓰거나 한 적은 없지만... 오인페로 연결해서 들었을 때는 굉장히 놀랐었다20만원이 안 되는 멀티이지만 소리는 굉장히 좋은 편valeton이 hotone의 회사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비슷한 느낌스페인어로 vale가 좋다는 뜻이고 톤은 tono이지만... 여튼 좋은 소리라는 브랜드 명이 hotone과 맥락을 같이하지 않나 싶음마샬, 솔다노 시뮬이 좋았고, 클린 앰프들도 좋았다. ir만 어울리는거 쓰면 훌륭한 소리가 난다풋 스위치 또한 업/다운 뿐만 아니라 스톰프박스 처럼 페달을 지정해서 on/off해서 사용할 수 있다호기심으로 샀었고, 내가 딱히 쓸 일이 없어서 방출했지만 매우 훌륭한..

무어 오디오 GE250

무어에서 나온 멀티이펙터 ge250굉장히 많은 공연에서 썼던것 같은데 날짜 계산해보면 1년도 안 되게 썼네...ㅎㅎ  '집에서 만든 소리 그대로 공연장에서 쓰고 싶다!'와 '어떤 환경에서도 스트레스 없게!' 가 당시에 내가 원하는 것이었음집에서 톤을 잡은 후 공연장에서 PA로 바로 출력해서 소리를 내고 싶었기 때문에 xlr 출력을 내주는 이 녀석이 굉장히 흥미로웠다특히 xlr 출력을 따로 '노브'로 조작하여 설정할 수 있는 이펙터는 거의 없다pa를 안 쓸 때는 따로 설정할 것 없이 그냥 ts 단자를 앰프 리턴에 꽂으면 그만이었음. xlr 스테레오로 pa로 출력하고 ts 하나를 앰프 리턴에 꽂아서 모니터용으로 쓰곤 했었다조작도 굉장히 직관적이라서, 공연장에서 에디팅하기에도 굉장히 편했다. 시간이 여유 있을..

무어 오디오 P2 사용

(뮬에서 썼던 내용)p2 사용기!빠른요약 : 엄청 가볍고 이것저것 기능이 지원 되는 멀티 이펙터 전작 p1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델입니다  p1/p2 공통의 장점! 1.가볍고 작다. (p1 100g, p2 150g) 핸드폰 사이즈만 합니다 2.c타입 케이블로 충전 3.폰에서 이펙터 조작 4.폰에서 otg를 통한 소리 녹음 가능 p2에서 변경된 점! 1.p1은 이펙터 계열당 하나만 가능했는데, p2는 제한이 없습니다 (ex:오버드라이브 두개 쓰기 가능!) 2.외부 ir 지원됩니다 3.스테레오 아웃풋 지원 4.gnr/gir 이라는 무어의 추가적인 자체 앰프시뮬과 ir을 다운로드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이어폰 마이크 녹음 가능(!) 6.p1에서 있던 일렉트릭/베이스/어쿠스틱 펌웨어 구분이 사라졌습니다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