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야기/써본 것들

ZOOM MS-50g

촹- 블로그 2024. 6. 18. 16:40

개인적으로 샀다 판 것만 4개는 되는 듯 하다

 스톰박스 크기에 멀티 이펙터라는 점이 매우 훌륭한 이점

이 당시에 korg에서 나온 판도라라던가... 몇 개 있었던것 같은데 ms50g가 가장 인기가 많고 살아남았다

주로 사용했던 용도는 솔로용 부스터겸 딜레이로 사용했다. 노이즈 게이트, 리버브는 항상 켜놓고, 튜너도 이걸로 하고...

이거 하나만 써서 공연한 적도 꽤 많다. usb 케이블을 꽂으면 작동 되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았다

나중에는 해커들이 만들 툴로 ms-70cdr이나 g3xn 같은 다른 이펙터에 있는 이펙터들도 사용이 가능해서 더 좋아졌음!

 

 개인적으로 기본 드라이브 톤도 잘 사용했지만, 추가해서 쓸 수 있는 riot, ocd 같은 페달은 매우 훌륭했음.

공간계 이펙터들은 정말 훌륭한데, 특히 모듈레이션의 경우 별 신기한 소리들도 다 들어가 있어서 모듈레이션 전용으로 쓰는 분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도 오랜만에 샀었는데, 노이즈게이트+오버드라이브로 게인부스트 용도로 써도 좋고, 모듈레이션만 써도 좋고, 아까 말한 부스터+딜레이로도 좋고... 활용하기는 역대급으로 좋다

 

 다만 개인적으로 항상 방출하게된 이유가 있는데... 이 녀석을 거치면 톤이 변화된다. 톤 깎임이 있다.

워낙 예전에 나온 이펙터이다 보니, 샘플레이트가 낮아서 생긴 문제로 알고 있다.

이걸 회피하려면, 루프를 하나 걸어주면 되긴 하지만... 애초에 작은 게 장점인데 뭔가 하나 더 붙는 것이 그 장점을 상쇄하는 기분이 들어 방출했다.

 

 소리는 좋고, 활용하기도 매우 좋은 편이니 추천하는 이펙터이지만, 톤 깎임이 있는건 사실이라 민감한 분들은 패스하시면 될 듯. 나는 막귀에 가까운데 꼭 이런 톤 깎임이나 버퍼류 때문에 생기는 톤 변화는 민감하다... 사실 클린톤 많이 쓰지도 않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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